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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디 오픈 첫날 선두와 3타차 공동 8위(종합)

케빈 키스너 5언더파 단독 선두…타이거 우즈 이븐파 공동 32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7-20 08:25 송고 | 2018-07-20 08:49 최종수정
프로골퍼 강성훈.(KPGA 제공) /뉴스1 DB
프로골퍼 강성훈.(KPGA 제공) /뉴스1 DB

강성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25만달러) 첫날 선전했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강성훈은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팻 페레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케빈 키스너(미국·5언더파 66타)와 3타 차이다.

대회가 열린 커누스티 골프링크스는 바닷가에 위치해 바람 등 날씨의 영향이 많이 받아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졌지만 강성훈은 첫날 선전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강성훈은 전반에만 두 타를 줄였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한동안 파세이브를 지속했다. 그러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였다.
후반은 아쉬웠다. 버디와 보기가 각각 2개씩 나왔다. 강성훈의 첫날 최종 성적은 2언더파가 됐다.

3년 만에 디 오픈에 돌아 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디 오픈에서 2000년과 2005년, 2006년 3차례 정상에 올랐다. 2008년 US오픈 이후 10년 만에 메이저대회 통산 16승에 도전한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도 우즈와 같이 버디와 보기를 나란히 3개씩 기록하면서 이븐파 71타 공동 32위를 마크했다.

한편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버디 4개,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 공동 72위를 기록했다.

박상현(35·동아제약)은 5오버파 76타 공동 129위, 최민철(30·우성종합건설)은 8오버파 79타 공동 144위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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