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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김창완 중도 하차? '사자' 제작 차질 사태 확산되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7-19 12:45 송고 | 2018-07-19 13:3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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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창완의 드라마 '사자' 중도하차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달 김창완이 '사자' 출연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

이와 관련 드라마 '사자'(연출 장태유)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관계자는 19일 뉴스1에 "김창완 계약 건은 우리가 아닌 마운틴무브먼트와 한 것이라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전 공동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김창완이 5월 전까지 제작사와 '사자' 출연 계약이 안 돼 있었다. 그래서 5월 말에 우리와 계약을 체결했고, 6월 말 다시 빅토리콘텐츠와 계약을 하라는 취지로 해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김창완 측과) 계약을 서로 합의해서 해지를 했기 때문에 계약금을 지불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창완은 지난해 8월 '사자' 출연을 결정한 이후 촬영에 참여해왔으나, 결국 계약을 해지하며 중도하차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배우의 이탈 현상이 나타나며 드라마 제작 차질 사태가 확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자'는 지난 5월 이후 촬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사자'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와 일부 스태프들은 임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제작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스태프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전 제작 드라마인 '사자'는 올 하반기 TV조선 편성을 논의 중이었으나, 촬영이 잠정 중단되며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4회까지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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