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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전혀 돈 받은 일 없다는 노회찬 원내대표 믿는다"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이 빨리 수사결과에 대해 명백한 결론 내놔야"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8-07-19 10:06 송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9일 노회찬 원내대표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노회찬 원내대표를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노회찬 원내대표가 드루킹 쪽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가지 얘기들은 터무니 없고 근거없는 이야기고 자신은 전혀 돈을 받은 일이 없다고 얘기를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가 여야 5당 원내대표 미국 순방에 앞서 '당에 나를 믿어달라. 전혀 그런 일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미국에) 건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노 원내대표의 의혹이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정의당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당이 좀 난감할 것 같다는 지적에 "명백한 결과가 아니라 추측과 수사 과정이 그냥 막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특검이 빨리 수사결과에 대해 명백한 결론을 내놓는 것이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지 않고 '그렇다더라'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수사 결과를 빨리 밝혀서 진실이 규명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수사팀은 지난 2016년 3월 총선 직전 드루킹 측이 노 원내대표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복수의 진술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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