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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2290선 턱걸이

오후들어 하락 반전…코스닥도 1% 이상 하락
달러/원 환율, 8.2원 오른 1132.3원 마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7-18 15:45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2290으로 하락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8.2원 오른 1132.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보다 7.81포인트(0.34%) 내린 2290.11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15.86포인트(0.69%) 오른 2313.78 에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상승세를 타 2319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기관이 매도하며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23억원, 5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328억원 순매도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요인보다는 전날 국제 유가 급락으로 이날 홍콩 H지수가 1.1%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의 국제 시장 요인이 영향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 현대차, KB금융은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8포인트(1.13%) 내린 810.44 에 마쳤다.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147억원, 46억원씩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은 홀로 438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2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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