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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용역근로자 877명→정규직 전환

비희망자 11명 제외 98.8% 직접고용 결정
청소·경비 고령자 고려 정년 만 65세 상향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8-07-18 08:50 송고
충북도교육청 ©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도교육청 ©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비정규직 직원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을 원치 않는 사람을 빼면 거의 100%에 가깝다.

도교육청은 경비원 등 8개 직종의 용역근로자 888명 가운데 877명(98.8%)을 교육감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희망하지 않는 용역근로자와 겸직자 등 11명은 제외됐다.

용역근로자의 76.6%가 60세 이상인 점을 살펴 고령자 친화 직종에 해당하는 청소원, 당직경비원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년을 만 65세로 상향했다.

직종의 특성상 고령자가 많은 청소 또는 당직경비 직종은 정규직 전환으로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최대 5년의 정년유예기간도 두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 시기는 결격 사유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금의 용역업체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9월1일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3월6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7월12일 협의회까지 모두 6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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