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결정이 회원국들에게 할당량 이상으로 원유를 생산할 권리를 부여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이란의 뉴스통신사 샤나가 보도했다.
앞서 알 팔리 장관은 지난주 OPEC에 서한을 보내 개별국가의 감산합의 준수율은 더 이상 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 팔리 장관은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준수를 감시하는 위원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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