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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담배문제 '심각'…서초 만화 공모전에서 표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7-15 11:13 송고
청소년건강 만화 공모전 대상작(서초구 제공).© News1
청소년건강 만화 공모전 대상작(서초구 제공).© News1

서울 서초구가 진행한 '청소년건강 만화 공모전'에서 담배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공모전을 통해 중·고등학교 15개교에서 총 171개 작품을 접수한 결과, 담배 관련 주제가 52건(30%)으로 가장 많았다. 술 19건(11%), 비만 12건(7%)이 뒤를 이었다.
공모전 대상은 서운중학교 이다현양의 '건강한 폐 길들이기'가 차지했다. 두 개의 폐 중 담배로 나빠진 폐가 건강한 폐의 도움을 받아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그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성인흡연자의 88%가 18세 이전에 시작한다는 발표에서 알 수 있듯이 주변 또래 청소년들의 흡연실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만화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우리동네 술리잡기단' 활동으로 청소년 담배·술 불법판매를 감시하고 있다. '청소년 건강해영'을 통해 청소년 흡연 예방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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