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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이 종전선언 거절 보도 "사실 무근"

"美, 정부 先종전선언 제안 거절" 채널A 보도 반박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8-07-15 03:04 송고
© News1 안은나
© News1 안은나


외교부는 15일 미국이 우리 정부의 선(先)종전선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앞서 이날 채널A는 미국과 북한이 서로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먼저하라며 평행선을 달리자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부터 하자고 미국 설득에 나섰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방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비핵화 실무협상팀(워킹 그룹)을 만나 종전선언을 먼저하자고 설득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종전선언은 이미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된 사안으로 그간 다양한 계기에 그 시기와 방식 등에 관해 한미간 지속 논의돼왔다"며 "어떠한 근거를 기초로 보도된 것인지 매우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정부는 연내 종전선언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와 관련 한미간 협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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