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인도·싱가포르 순방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8.7.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개혁을 흔드는 세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아침 동아(일보) 기사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아일보는 문 대통령이 인도 방문 기간 중 기무사 문건에 대해 독립수사를 특별지시 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며,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사태를 이용해 기무사 개혁을 방해하려는 군과 정치권 일각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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