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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AN] 정우성 "'비트', '청춘의 아이콘' 수식어 준 작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7-13 16:05 송고 | 2018-07-13 17:02 최종수정
뉴스1 DB 2018.6.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2018.6.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비트'에 대해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상동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전환이 됐던 작품에 대해 "'비트'는 정우성과 뗄레야 뗼 수 없는 작품이다. 가장 큰 배우로서 멋진,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선물해준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0대의 감성을 10대에서 벗어나고 얼마 안 된 20대에 했기 때문에 저와 민의 정서, 저에게 준 위로, 내가 민을 이해하는 저 스스로가 위로하는 방식, 이런 것들이 좋았던 작품"이라고 했다. 

또 "김성수 감독과는 '아수라'를 40대에 했을 때 둘이 모처럼 만난 시간의 공백을 깨듯이 작업할 때 '비트'를 다시 작업하는 듯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그러면서 그 속에서 나 스스로 내 작품을 열심히 관념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 작업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았나 하는 작품이 '아수라'였다. 그런 의미에서 아수라라는 작품이 큰 전환점을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젼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도연이 처음으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영화제 기간 '비트'와 '태양은 없다' 그리고 '아수라'와 '강철비'까지 정우성의 대표작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부천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11일간 진행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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