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수정 신작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예매 30분만에 매진

두산아트센터 DAC 아티스트 선정…2부 중 1부만 낭독공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7-12 16:19 송고
김수정 연출가(제공 극단 신세계)© News1
김수정 연출가(제공 극단 신세계)© News1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김수정이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페미니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무대에 올린다.

두산아트센터는 '닷(DAC)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수정 연출의 신작 '이갈리아의 딸들'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공연한다.
김수정 연출은 극단 신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연극 '파란나라' '그러므로 포르노' '인간동물원초' 등을 발표해 대학로를 대표하는 차세대 연극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남녀의 성역할이 바뀐 가상의 나라 이갈리아가 무대다.

김 연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별과 계급 등 우리 사회에 스며 있는 차별적 요소를 다루며 평등한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워크숍 형태인 이번 공연이 원작을 반으로 나눠 1부만 낭독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지만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워크숍을 바탕으로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에 본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대기 예매 등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두산아트센터 전화 또는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연습 장면(제공 극단 신세계)© News1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연습 장면(제공 극단 신세계)© News1



ar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