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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관망세' 지속…전셋값 2주째 상승

동북선경전철 호재 동대문구 집값 0.21% ↑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8-07-12 14:00 송고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News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News1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19주 만에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상승폭은 0.01%로 보합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7월2주(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0.1%)보다 소폭 줄었다.
강남지역보다는 강북지역의 상승세가 컸다. 강북 14개구는 0.13%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동대문구가 동북선경전철 사업 호재로 0.2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11개구는 0.05%를 기록한 가운데 노량진 뉴타운 개발 기대감으로 동작구가 0.19% 올라지만 강남4구는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구(-0.05%)와 송파구(-0.06%)는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3%, -0.03%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체는 0.01%로 보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0.09% 하락한 가운데 부산(-0.09%) 등 5대 광역시는 -0.04%를 기록했다. 전남(-0.01%), 경남(-0.25%) 등 8개도는 0.13% 하락했다. 세종은 전주 0.02%에서 0.0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시장은 0.05%로 전주(0.01%)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서초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0.14%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 0.14%씩 하락해 전체 수도권은 -0.07%를 기록했다.

지방은 -0.11%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계속됐다. 다만 5대 광역시는 -0.09%에서 -0.07%로, 8개도는 -0.18%에서 -0.12%로 낙폭이 줄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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