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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프랑스, 결승 선착…잉글랜드와 빅 매치 성사되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7-11 16:06 송고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평가전 모습. © AFP=News1

프랑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선착하면서 잉글랜드와의 빅매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결승행을 확정지은 프랑스는 12일 펼쳐지는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전 승자와 15일 밤 12시 우승을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에따라 떠오른 또 다른 관심사는 프랑스-잉글랜드의 맞수 대결 성사 여부.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꺾으면 프랑스와 역사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100년 전쟁 등 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역사적으로 유럽 전통의 라이벌로 자리잡은 양국은 아직 축구 메이저 대회(월드컵, 유럽선수권) 결승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그동안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격돌했는데 모두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하지만 두 경기는 1966년 잉글랜드 대회,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 리그 때로 오래 전 이야기다. 유럽선수권에서는 조별 리그에서만 세 차례 만났는데 프랑스가 1승 2무로 앞선다. 

두 팀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치른 평가전이었다. 당시 프랑스는 중앙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퇴장을 당했음에도 3-2 역전승을 거뒀다.  

또 두 팀이 격돌하게 된다면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의 슈팅을 같은 소속팀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야 하는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한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축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지만 월드컵 정상에 오른 것은 반세기 전인 1966년이다. 이후 잉글랜드의 최고 성적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4위였다.

반면 프랑스는 1980년대 이후 세계 축구의 정상급으로 올라섰다.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쥐세페 퐁텐을 앞세워 3위에 올랐던 프랑스는 이후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1982년 스페인 대회 4위, 1986년 멕시코 대회 3위에 오르면서 강호로 다시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당시 프랑스는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2006년 독일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호로 입지를 다졌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