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왼쪽부터), 가수 소유,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1./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하현우의 반전 매력을 폭로했다. 

이홍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이 하현우 형을 생각하면 '복면가왕' 가왕 이미지로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평소 형이 다크한 노래도 많이 하시니까 차갑고 말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 그 모습은 가짜다. 뭔가 형이 낯가림이 생긴 이미지"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현우는 "그만큼 제가 '이타카로 가는 길'을 잘했던 게 아닌가 싶다"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그 모습을 꺼낸 것 뿐"이라며 "방송을 보시고 앞으로 저를 더 편하게 생각해주실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윤도현과 하현우, 이홍기, 소유, 김준현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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