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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인교진X소이현, 사돈배 팔씨름 빅매치…'지고는 못 살아'(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7-10 00:28 송고
SBS 동상이몽2 © News1
SBS 동상이몽2 © News1

'동상이몽' 인교진과 소이현의 부친이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은 소이현과 함께 친동생 결혼식을 찾았다. 인교진은 결혼식 화동을 맡은 딸을 보며 "20년 후가 생각난다"라고 하며 감정이 북받쳤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하하도 "저는 엄청 울 것 같다. 지금도 아이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소이현은 "남편들은 평소에 잘 해주면 되는데 술 마시고 아이 사진 보며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 또한 "저도 저희 아들과 전화하는데 제가 97번 걸고 아들은 3번 정도 건다. 뭐 부탁할 때만 전화한다. 하지만 서운해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신랑의 친구는 인교진 아버지가 발표한 곡을 축가로 불렀고 노래의 주인공 인교진의 아버지 또한 마이크를 잡으며 아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후 인교진과 소이현의 가족들은 함께 식사를 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그런데 저번에 집에서 내가 큰 소리 쳤는데"라고 했고 소이현의 아버지도 "어쨋든 형님이 도전을 한거다"라고 팔씨름 대결을 언급했다.
소이현의 아버지는 "제가 왼손잡이지만 오른손으로 대결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인교진의 아버지도 "이봉걸이 내 친구잖아. 이봉걸도 내가  그냥 넘겨버렸다"라고 받아쳤다.

드디어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대결을 시작하자 가족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숨죽이며 쳐다봤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소이현의 아버지가 인규진 부친의 팔을 넘기며 이겼다.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인교진의 아버지는 재대결을 요구했지만 또 졌고 이번에는 자리를 바꿔서 하자고 말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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