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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조현병 40대 살인전과자 정신병원 탈출…추적 중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8-07-09 09:44 송고 | 2018-07-09 09:54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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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에서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에서 살인전과가 있는 40대 조현병 환자가 병원 폐쇄병동에서 달아나 교정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광주 보호관찰소와 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광산구 한 병원 폐쇄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씨(48)가 병원을 탈출했다.
김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직원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였지만 폐쇄병동에서는 전자발찌를 떼어 놓는다고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씨는 2011년 시끄럽다는 이유로 입원 중인 정신병동에서 다른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을 마친 후에는 이 병원에서 치료감호를 받아 왔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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