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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변요한, 격변의 시대…휘몰아치는 운명(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7-07 22:33 송고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News1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News1


이병헌이 조선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7일 밤 9시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 초이는 조선으로 귀국했고, 어린 시절 그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어린 유진의 엄마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엄마의 희생으로 살아남게 된 유진은 먼길을 떠나야 했다.

그러던 중 신미양요가 발발했고, 수많은 백성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눈 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은 복수를 다짐하며 총을 겨눴다. 그의 총에 이완익(김의성 분)이 맞았고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소년은 나라에 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스스로 총을 들었고 역적이 되기로 결심했다.

추노꾼 임관수(조우진 분)은 어린 유진을 쫓았고, 황은산(김갑수 분)은 모른 체 했다. 유진은 "갈곳이 없다. 추노꾼에게 쫓기고 있다. 잡히면 맞아 죽고 안잡혀도 굶어 죽는다. 조선팔도에 제가 살곳이 없다. 제발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황은산 도움으로 유진은 미국으로 향하는 배에 오르게 됐다.
미국에 도착한 유진은 "적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겠다. 재워만 달라"고 자신을 도와준 미국인에게 부탁했다. 그렇게 미국에서의 삶이 시작됐다. 차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유진은 미국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완익은 이토 히로부미를 찾아가 자신에게 오만원을 주면 조선을 넘기겠다고 제안했다. 이완인은 의병 활동을 하는 이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고 갔고, 그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어린 고애신은 할아버지에게 맡겨졌다.

시간이 흘러 고종 31년, 성장한 김희성(변요한 분)은 할아버지의 제안으로 유학길에 오를 준비를 했고, 그렇게 이들은 격변의 조선을 지나고 있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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