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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시신서 수면유도제 성분 검출(1보)

(강진=뉴스1) 전원 기자, 한산 기자 | 2018-07-06 11:00 송고 | 2018-07-06 11:26 최종수정
경찰과학수사대 대원들이 지난달 24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지난 16일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집을 나선 후 실종됐던 A양(16)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8.6.24/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경찰과학수사대 대원들이 지난달 24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지난 16일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집을 나선 후 실종됐던 A양(16)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8.6.24/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강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 A양(16)의 시신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

강진경찰은 6일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 결과 A양의 시신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2일 전 용의자인 B씨(51)가 수면유도제 성분이 함유된 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양은 지난달 16일 오후 1시38분쯤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집을 나선 뒤 같은 달 24일 오후 2시53분쯤 도암면의 한 야산 8부 능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기로 한 아버지 친구이자 용의자인 B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6시17분쯤 자신의 집 인근의 한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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