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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미·중 무역전쟁 임박…코스피, 2257.5로 밀려

외국인 매도…코스닥도 0.63% 하락
환율 4.1원 오른 1118.6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8-07-05 15:52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코스피가 미·중 간 고율 관세 부과일을 하루 앞두고 225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팔자'로 태세를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4.1원 오른 1118.6원으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7.91포인트(0.35%) 내린 2257.55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5월 4일(2241.24) 이후 최저치다. 이날 코스피는 0.72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다음 날 미국은 중국산 제품 340억달러 규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국도 보복관세에 나설 방침을 밝혀 무역갈등 우려가 고조됐다. 이에 대한 관망으로 오전 중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중국 증시 하락세가 가팔라지자 코스피도 이에 연동해 장중 한 때 225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4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92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456억원, 개인은 298억원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 포스코, 현대차는 1%대 전후로 상승했다. 

코스피를 따라 2% 가까이 하락하던 코스닥은 낙폭을 줄여 0.63%(5.05포인트) 하락한 794.0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749억원 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8억원, 406억원 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4.1원 오른(원화 약세) 1118.6원에서 마감했다. 미·중 무역갈등 우려로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원화도 위안화를 따라 움직였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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