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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 대열에 합류

지난달 28일 미국 특허청에 폴더블폰 특허출원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8-07-05 11:58 송고 | 2018-07-05 12:00 최종수정
LG전자가 특허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미국 특허청 캡처)© News1
LG전자가 특허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미국 특허청 캡처)© News1

LG전자가 삼성전자와 화웨이, 오포에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채비를 하고 있다.

5일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28일 미국 특허청(USPTO)에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했다.
LG전자의 특허는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손상을 줄이기 위해 기기를 접을수록 바깥면이 길어지도록 설계됐다. 접었을 때 저절로 펼쳐지지 않도록 자석 2개를 기기 위아래에 위치시켰다.

또 풀스크린을 지원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뒤판 사이에 마이크, 스피커, 안테나 등이 내장되는 구조다. 디스플레이에는 적어도 카메라 1개가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이용자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기를 펼치지 않아도 된다. 폴더블폰을 세워두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다만 셔터를 어떻게 작동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오는 2019년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7.3인치 스크린에 3000밀리암페어 용량 이상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생산량은 30만~50만대로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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