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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신용위험 관리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그룹 공통 기준으로 신용리스크 내부자본 산출
위기상황 따른 스트레스 산출, BIS비율 분석 가능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8-07-04 10:08 송고
서울 서대문구 농협금융지주 본점./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서대문구 농협금융지주 본점./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최근 신용위험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NH농협금융은 기존 신용위험가중자산산출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내부 관리 목적으로 그룹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과 통합위기상황분석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농협금융은 기존 BIS비율 산출 시 보험자회사(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까지 포함해 그룹 공통 기준으로 신용리스크 내부자본을 산출할 수 있게 됐다.

내부자본은 내부 경영 관리 목적으로 산출해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보유하고 리스크 관리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 등에 활용한다.

통합위기상황분석시스템 구축으로 그룹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스트레스 위험량을 산출하고 BIS비율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자회사별, 자산별 리스크 대비 수익성(위험가중자산 대비수익) 평가방법을 정교화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위기상황분석으로 취약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 하반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2022년까지 바젤Ⅲ 자본규제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통해 농협금융의 자본 적정성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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