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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격화, 대두 10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7-03 13:40 송고
WSJ 갈무리
WSJ 갈무리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대두(콩) 가격이 10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미중간 무역분쟁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대두 7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 하락한 부셸당 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9년 3월이래 최저치다. 대두 가격은 6월 한 달에만 15% 하락했었다.

대두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산 대두의 가장 큰 소비처인 중국이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오는 6일부터 미국산 대두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날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 340억 달러에 25%의 관세 부과를 실행하는 날이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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