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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전진기 "대단한 작품 참여, 행복했다" 종영 소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7-02 08:44 송고
tvN '무법변호사'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무법변호사'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배우 전진기가 '무법변호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는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법정 활극이다. 법과 주먹을 동시에 자유자재로 다루는 봉상필(이준기 분)이라는 독특한 변호사 캐릭터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더해져 최근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잇달아 경신하며 속이 뻥 뚫리는 일명 '사이다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에서 전진기는 고인두 역을 맡아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가득 찬 향판 출신 변호사로 출연, 차문숙(이혜영 분)의 오른팔 역할을 하며 반전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안오주(최민수 분)를 배신하고 따귀를 때리는 장면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한번 더 전진기만의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전진기는 "처음부터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고인두가 조금 더 변호사로서 능수능란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고인두로 살면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이 많았다. 특히 최민수 형님과 있었던 따귀 에피소드는 절대 잊지 못하는 순간이다. 결국 최민수 형님에게 복수의 응징을 당하게 되지만. 이혜영 선배의 '대가리 박아'도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그리고 촬영을 하면서 스태프 분들, 동료 선후배 분들이 없었다면 끝맺음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사람 냄새 나는 배우, 사랑받는 배우로 정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진기는 올해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크로스', '미스티', '부잣집 아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영화 '말모이', '우상', '마약왕'이 개봉 예정에 있으며 드라마 '사자' 또한 방송 예정이다. 현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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