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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당선인, 취임식 취소…태풍 대비 나서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18-06-30 19:34 송고
태풍 쁘라삐룬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News1
태풍 쁘라삐룬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News1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김산 전남 무안군수 당선인이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피해 대비에 나선다.

김 당선인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7월2일로 예정된 민선 7기 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김 당선인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소식에 "지금은 모든 역량을 태풍과 호우피해 예방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빠른 시일내에 군민께 인사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취임식 취소에 대해 군민의 양해를 구했다.

김 당선인은 7월 1일 지역 내 피해 우려지역을 사전 시찰하고, 2일 오전 8시 '재난대비 간부공무원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무안군수 첫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도 취임식을 '약식'으로 대체하는 등 곧바로 재난대비 태세에 돌입한다.

또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과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 김철우 보성군수 당선인, 박우량 신안군수 당선인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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