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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묻혀있던 미성년 성폭행범 DNA 분석으로 ‘덜미’

(충주=뉴스1) 김기준 기자 | 2018-06-27 13:41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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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묻혀있던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검찰의 DNA 분석으로 덜미를 잡혔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정찬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기소된 A씨(46)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20년간 위치 추적 장치 부착과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

이 사건은 A씨가 2000년 8월 미성년자를 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범행을 확인할 실질적인 증거가 없어 오랜 기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대검찰청은 당시 현장에서 채취한 DNA와 신원확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던 중 이 DNA가 A씨의 것임을 밝혀내고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A씨는 2008년 다른 성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뒤 최근까지 공주치료감호소에 입감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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