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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텔 외장재 추락 전선 끊어져…130여가구 정전·차량 피해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6-27 07:46 송고 | 2018-06-27 10:01 최종수정
27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떨어진 유리 외장재가 전선을 파손시켜 일대 130여가구에 정전사고가 났다. 외장재 잔해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7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떨어진 유리 외장재가 전선을 파손시켜 일대 130여가구에 정전사고가 났다. 외장재 잔해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7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한 호텔 외장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인근 전봇대 전선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가 13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순찰차 등 승용차 4대가 떨어진 호텔 외장재 잔해물에 긁히거나 뒷범퍼가 찌그러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호텔 13층부터 15층까지 3개층 호텔 외벽에 붙어있던 인테리어용 유리창과 알루미늄 소재 창문틀이 강풍이나 부실공사 등으로 추락하면서 전선을 충격해 정전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전력 등 관계당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전선수리는 이날 오전 7시 15분쯤 복구작업이 완료돼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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