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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랜타 연은 총재 "무역분쟁, 금리인상 막을 수도"

"더 악화하면 올해 4차례 금리인상 포기 가능성"

(버밍엄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6-27 06:01 송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지난주 심화한 무역분쟁이 미국 경제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높였다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역분쟁이 더 악화할 경우 올해 4차례 금리인상을 배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버밍엄 시민권리 연구소에서 행한 발언에서 "상황이 이처럼 더욱 논쟁적으로 전개될 경우 더욱 폭넓은 경제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느끼게 된다"며 "지난 이틀간 벌어진 상황이 계속된다면 4차례 금리인상의 현실적인 가능성을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우리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이 같은 형태의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분열은 기업들의 비용에 좋지 않을 것이며, 경제가 얼마나 강력하게 움직일 것인지 다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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