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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日외무성, 북한 담당조직 신설"

북동아시아과 1·2과로 나눠 한국·북한 각각 전담시켜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6-25 21:26 송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일본 정부가 외무성 산하에 대북 정책을 전담하는 '동북아 제2과' 조직을 내달 1일자로 신설한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 동북아 제2과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북일정상회담의 실현을 위해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한국과 북한을 동시에 담당하는 '북동아시아과'를 운영했지만, 7월부터 이 조직은 한국을 담당하는 1과와 북한을 맡은 2과로 나뉜다.

통신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과 올해 들어 두 차례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등 북한을 둘러싼 외교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담당 조직 분리를 통해 부담을 줄이고 업무 충실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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