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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美 볼턴과 시리아 문제 논의하길 바라"

리아노보스티 보도…볼턴 방러날짜는 확인 안해줘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6-25 20:57 송고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 <자료사진> © AFP=뉴스1<br><br>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 <자료사진> © AFP=뉴스1

러시아 정부가 이번 주 방러하는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시리아 내전 상황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볼턴 보좌관의 방러 기간에 시리아 내전 상황을 함께 논의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내달 열릴 미러정상회담 준비 차 이번 주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볼턴 보좌관이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도착 날짜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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