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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연구역 6년 만에 3.3배↑ 26만 곳…강남구 흡연율 최저

실내 금연구역 음식점 최다…실외는 버스정류소
서울시 자치구 중 흡연율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6-25 15:22 송고
서울 소공동 골목 금연구역 내 흡연. 2018.4.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소공동 골목 금연구역 내 흡연. 2018.4.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시 금연구역이 지난해 기준 26만개 이상으로 5년 만에 3.3배로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흡연율이 가장 낮았다.

25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를 보면 금연구역은 2012년 7만9391개소에서 지난해 26만5113개소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2008년 금연권장구역인 금연정류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광장·공원·중앙차로 등으로 금연구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News1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News1

실내 금연구역은 24만5912개소로 음식점이 61.1%로 가장 많았다. 복합건축물(9.5%), 의료기관(6.8%)이 뒤를 이었다. 실내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일괄 지정하고, 실외 금연은 서울시 조례로 지정한다. 

실외 금연구역 1만9201개소 중 가로변 버스정류소가 31.5%로 가장 많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21.6%), 마을버스 정류소(16.4%) 순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흡연율이 16%로 가장 낮고, 금천구가 24.3%로 가장 높았다.
실내·외 금연구역도 강남구가 2만9561개소로 가장 많고 서초구(1만6357개소), 송파구(1만4411개소) 순이었다. 흡연단속 건수도 2012년 1만여 건에서 2015년 4만여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자치구별 흡연단속 건수는 4년6개월간 서초구가 6만167건으로 가장 많고, 은평구가 507건으로 가장 적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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