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법칙 © News1 |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 후발대 출연자들이 생존을 시작했다.2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후발대 줄리앤 강, 강남, 김준현, 최현석, 남보라, 슬기, 이승훈이 라칸돈 정글 첫날을 맞았다.
생존지를 결정한 출연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집짓기와 먹을거리 탐사를 시작했다. 집짓기 멤버 김준현은 인터뷰에서 "체력이 걱정이다. 더위를 잘 못 참고 땀이 많이 난다"라고 걱정했다. 김준현이 걱정한 대로 시작부터 체력 때문에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김준현은 "체격이 큰 사람이 있으면 힘쓰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근데 이게 체력이 안 되더라. 톱질 한 번 해도 먹은 게 없어서 어지럽고. 약간 미안하더라"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손 가득 나뭇잎을 들고 돌아온 슬기는 냇가에서 거침없이 다슬기를 잡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슬기는 인터뷰에서 "슬기라서 그런가. 다슬기만 잘 찾나 봐요"라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냇가를 가리키며 "저기도 하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승훈은 "집을 짓는 게 노동을 많이 요구한다. 남자 막내로서 먼저 형들이 뭘 해달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먼저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정글 첫 도전 소감을 밝혔다.
김병만과 함께 집을 만들던 최현석 셰프는 "어렸을 때 몸으로 하는 노동 일도 많이 해 보고. 삽질, 곡괭이, 막사 만들기를 해서 익숙하다"라고 하며 첫날부터 정글 생활에 적응했다.
집 짓기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던 김준현은 낚시로 만회하려고 했다. 슬기, 줄리앤 강과 함께 나무배를 타고 강으로 나간 김준현은 굳은 표정으로 캐스팅을 하며 방송이 끝나 과연 월척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큰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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