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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남지연, 코치로 IBK기업은행 합류한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6-22 15:35 송고
남지연 신임 코치.  © News1
남지연 신임 코치.  © News1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전성기를 이끈 정상급 리베로 남지연(35)이 코치로 돌아온다.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한 남지연은 7월부터 자신이 다섯 시즌 동안 몸담았던 IBK기업은행의 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22일 "공고를 통해 코치를 선발했고, 합격 사실을 남지연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지연 신임 코치는 오는 7월 1일부터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예전에 이 팀에 있었던 선수이기도 하고, 선수생활을 오래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리베로 기술도 전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수 시절에는 IBK기업은행 전성시대의 한 축을 담당한 리베로였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몸담았고, 그 기간 팀은 세 번이나 V-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7~2018 시즌을 앞두고는 FA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흥국생명으로 옮겼고, 한 시즌을 마친 뒤 선수가 아닌 코치로 IBK기업은행에 복귀하게 됐다.

이번 오프시즌 KGC인삼공사와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백목화를 코트에 복귀시킨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에 이고은을 내주고 이나연을 받는 세터 트레이드도 단행하며 전력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번 남지연 코치의 부임으로 코칭스태프까지 보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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