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치열한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8.6.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폴 머슨이 21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카이스포츠에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예상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머슨은 멕시코가 한국을 2-0으로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멕시코는 독일전에서 뛰어난 역습 능력을 보여줬다"며 "한국과의 경기에서 쉽게 이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는 독일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한국은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전력상으로 멕시코가 앞선다는 분석이다.

한국과 멕시코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은 오는 23일 밤 12시 러시아 모스크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다.F조의 또 다른 경기인 독일-스웨덴전은 독일이 2-0으로 이길 것이라 봤다.

머슨은 "독일은 멕시코를 상대로 비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집에 갈 수도 있다"며 "그러나 독일은 결과가 필요할 때 결과를 내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은 2-0, 브라질-코스타리카전은 3-0으로 각각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는 1-1 무승부가 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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