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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의 황당한 러시아 월드컵 판촉 행사

월드컵 참가 선수 자식 임신하면 평생 공짜 햄버거 제공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21 14:27 송고 | 2018-06-21 16:58 최종수정
버거킹 홈피 갈무리
버거킹 홈피 갈무리

유명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 러시아가 황당한 월드컵 축하 행사로 망신을 사고 있다. 

러시아 버거킹은 최근 월드컵에 참여하고 있는 축구 선수들의 자식을 임신한 러시아 여성에게는 평생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사는 러시아 축구팀의 선전과 러시아 축구발전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축구를 잘하는 유전자를 물려받은 후손들이 많아지면 러시아 팀이 앞으로도 잘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나 성차별이며, 비천하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이를 전격 취소했다고 미국의 CNBC가 21일 보도했다.

버거킹 본사는 이 같은 행사에 비난이 쇄도하자 성명을 내고 “이번 프로모션을 취소했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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