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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비둘기, 몸은 잉어…새야 물고기야?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21 10:42 송고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중국에서 비둘기의 얼굴을 한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전문가들은 수질 오염으로 인한 기형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5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머리는 비둘기를 닮은 물고기가 발견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해당 물고기는 머리는 비둘기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물고기는 잉어다. 

전문가들은 “얼굴 부분이 기형인 잉어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염 때문에 얼굴에 기형이 생겼을 뿐 전형적인 잉어라는 것.

영국 리버풀 대학 동물생리학 앤드류 코진스 박사는 “수질 오염으로 인한 화학 물질로 머리 골격계에 기형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은 물고기를 촬영한 이후 곧바로 방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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