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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류제출 한번에 끝난다..6개분야에 블록체인 적용

과기부-국토부-관세청 등 관계부처 시범사업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6-21 12: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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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부동산을 거래할 때 은행과 등기소, 주민센터 중 한곳만 방문해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최대 6일까지 걸린 쇠고기 이력관리는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교통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6개 분야에 공공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온라인투표와 전자문서, 해운물류 분야에도 공공블록체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을 100개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담보대출 서류 준비를 간소화하는 공공블록체인 시스템을 2019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민원인이 은행이나 관계기관 중 한곳만 방문해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현재는 국세청과 등기소, 주민센터 등을 모두 방문해 대출이나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사육부터 도축·판매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문제가 생긴 소고기를 추적하는 시간이 최대 6일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관세청은 물품 주문부터 선적·배송 등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실시간 수입신고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국내 물류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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