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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4곳이 경영평가 A등급(우수)에 선정됐다.
정부는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공기업 35개와 준정부기관 88개 등 총 1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대평가 결과 공기업 중 A등급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이다. 이 중 동서발전을 제외한 4곳이 국토부 산하 공기업이다. 다만 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물관리 일원화 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이관됐다.
국토부 산하 기관 중 B등급(양호)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가, C등급(보통)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경영관리과 주요사업 부문에서도 A등급에 책정됐다.강소형을 제외한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종합 A등급을, 교통안전공단이 B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영관리면에선 교통안전공단이 평가기관 중 유일하게 '매우 우수'를 뜻하는 S등급을 받았다. LX의 경우 경영관리와 주요사업 부분에도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 간 과열경쟁을 피하기 위해 상대평가와 함께 실시한 절대평가에선 인천공항공사와 LH가 유일하게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주요사업 부문에서도 감정원, 도로공사와 함께 A등급에 선정됐다.
강소형을 제외한 준정부기관 중엔 LX가 절대평가 중 유일하게 종합 A등급을 받았다. 경영관리 부문에선 교통안전공단이, 주요사업 부문에선 LX가 A등급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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