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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배로 보복하겠다. 亞증시 일제 급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19 14:00 송고
CNBC 갈무리
CNBC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4배로 보복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9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15일 중국산 첨단제품 500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고, 중국도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 500억달러 규모에 보복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처럼 미중간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되자 1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2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1.38%, 한국의 코스피는 0.76% 하락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 증시의 낙폭이 크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97%, 홍콩의 항생지수는 2.18% 급락하고 있다. 

전일 용선축제로 휴장했던 중화권 증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관세 발언으로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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