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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여고 10곳 배경으로 나체사진 찍어 SNS 올린 30대

(안양=뉴스1) 권혁민 기자 | 2018-06-19 10:36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새벽시간 자신의 집근처 여중 ·여고를 돌며 자신의 나체사직을 찍어 SNS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공연음란 등 혐의로 A씨(31·자영업)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5월 27일 사이 새벽시간에 안양시 소재 여중과 여고 10곳을 찾아간 뒤 학교를 배경으로 자신의 나체사진을 찍고 해당 사진 10장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혐의다.

A씨는 우연히 자신의 SNS에 접속해 나체사진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게재한 사진 10장은 거의 다 알몸상태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때문에 경찰은 A씨가 스스로 찍은 것인지, 다른 누가 찍어준 것인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런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게 좋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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