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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성수 골목 사장들 집합시켜 마지막 경고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6-16 02:57 송고
'골목식당' © News1
'골목식당' © News1

백종원이 기본도 안 된 골목식당 참가자들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는 성수동 뚝섬 골목 살리기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테이를 비롯해 성수동 뚝섬 식당 네 곳 사장을 모이라고 했다. 백종원은 "뭔가 오해하는 것 같아서 오해를 풀어주려 한다. 여기 계신 분들 '골목식당' 봤느냐. 이 프로그램 취지는 외식업 종사자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표였다. 약간 오해하는 분들도 있더라. 저기 나가면 대박 친다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본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분은 기본도 안 됐다. 기본이 없어. 외식업에 대한 모욕이다. 내가 실망한 건 장사라는 전쟁터에 들어오면서 아무런 준비가 안 돼 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만 보고 하는 건 아니다. 거짓말도 하고. 내가 몰라서 못했던 건 창피한 게 아니다. 몰랐던 걸 거짓말하면 안 된다. 오늘 이야기 들은 거에 대해 손님으로서 말했다. 많은 손님이 이랬을까 생각하며 한 이야기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백종원은 "나는 신이 아니다. 내가 솔루션을 주는 건 통계다. 그걸 기초로 삼아서 새로운 메뉴를 만들든 메뉴의 변화를 주든 여러분의 성의를 보여주면 좋겠다. 노력한 게 안 보인다고 하면 끝"이라고 매섭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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