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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 "주한미군 안보에 중요 축소 검토 안 해"

日방위상과 통화에서 이같은 방침 밝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6-14 23:13 송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4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의 전화 통화에서 "주한미군 축소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통화에서 매티스 장관에게 "주한미군은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에 중요하다"면서 현재 규모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에 대해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축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오노데라 방위상과 의견을 같이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또한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폐기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계속 촉구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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