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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절친' 로드먼…"오랫동안 바란 두 남자 만남 기뻐"

(인천공항=뉴스1) 윤지원 기자 | 2018-06-14 07:32 송고 | 2018-06-14 07:59 최종수정
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1일 (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 로드맨은 북한을 5차례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차례 만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어 북미정상회담에서 중재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절친'이자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7)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마침내 이런 일이 성사돼 기쁘고 이 과정에 일부가 된 듯하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 12일 방문했다가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14일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위대한 지도자들이 앞으로 수개월 어떤 일을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선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나를 기쁘게 했다"며 "두 남자가 만나도록 내가 오랫동안 시도했는데 마침내 성사돼 내가 마치 그 과정에 일부가 된 듯하다"고 했다.

또 "향후 몇 주, 몇 달간은 (두 정상 간)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락해 내 도움과 내가 한 모든 일에 고맙다고 했다"고만 답했다.

로드먼은 지난 12일 공식적 초청 없이 개인적으로 싱가포르를 찾았다. 그의 방문 기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입국 당시 입고 입었던 티셔츠가 화제가 됐다. 티셔츠에는 '싱가포르에서 평화가 시작된다'는 글귀와 함께 후원사 '팟코인닷컴'의 로고가 큼직하게 적혀있었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가상화폐사 팟코인닷컴 홍보 이벤트로 싱가포르를 찾은 것이 아니느냐'는 반응을 내놓았다.

14일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로드먼© News1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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