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북미정상, 합의문 서명…金"새 출발 알리는 역사적 문건"(상보)

트럼프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 구축"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 예정

(싱가포르·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김윤경 기자, 정은지 기자, 양은하 기자, 윤지원 기자 | 2018-06-12 14:58 송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업무오찬을 한 뒤 호텔 안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업무오찬을 한 뒤 호텔 안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북미 양 정상은 이날 오후 2시 39분부터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교환했다.

공동합의문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으로 예고한 기자회견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합의문은) 포괄적 문서"라며 "김 위원장과 훌륭한 회담을 했고 굉장히 좋은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문에 서명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우리는 역사적인 이번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덮고 새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문건에 서명하게 된다"며 "세상은 이제 중대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과 같은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baeba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