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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미소 속 역사적 '8초 악수'…환담장 입장

트럼프, 김정은 팔 가볍게 두드리기도

(싱가포르·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정은지 기자 | 2018-06-12 10:13 송고 | 2018-06-12 10:37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jtbc 캡쳐) 2018.6.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jtbc 캡쳐) 2018.6.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세기의 담판'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역사적 첫 대면을 했다.

이들은 10시4분(한국시간)께 만났다. 호텔의 오른쪽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왼쪽에서 김 위원장이 걸어 나와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8초 가량 악수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얼마나 세게 할지가 관심사였지만, 김 위원장의 무덤덤한 표정을 볼 때 그렇게 세게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왼쪽 팔을 살짝 잡기도 했고 몇 마디 주고 받다 정면을 보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김 위원장의 오른쪽 팔을 다시 툭툭 친 뒤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이동 간에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몇 마디 주고 받았으며 김 위원장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기도 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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