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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한때 비…평년보다 서늘한 여름

아침 최저 14~19도, 낮 최고 18~25도
평년보다 낮아진 기온…온도변화 주의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18-06-11 06:30 송고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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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먹구름이 가득 끼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비 소식이 있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3~5도가량 낮겠으니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11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충청도·남부지방·중부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남부지방·울릉도·독도·북한에 5~3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평년보다 3~5도가량 낮아 서늘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3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m,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높게 일겠다.
이날까지 남해와 제주도 해상, 당분간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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