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의원선거 마선거구(내장상동)에 재선 도전하는 기호6번 이도형 후보의 이색 복장과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 News1 |
"제가 바로 정읍의 슈퍼맨 입니다."
전북 정읍시의회 기초의원 마선거구(내장상동)에 출마한 무소속 이도형 후보의 이색 복장과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후보와 선거사무원 모두 슈퍼맨 복장을 하고 자전거를 타며 유세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와 유세단은 정읍 내장산 상가지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퍼포먼스와 함께 선거유세를 하는 등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과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는게 지역 주민의 반응이다.
특히 노라조의 ‘슈퍼맨’ 노래를 개사한 선거로고송에 맞춰 댄스를 하는 슈퍼맨들로 보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후보는 "세상 모든 어렵고 힘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슈퍼맨처럼 지역 주민이 어려울때 언제 어디서나 달려와 주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슈퍼맨' 복장을 하게 됐다"고 슈퍼맨 복장의 비밀을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내장상동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으로 △거닐고 싶은 내장상동 △공원이 많은 내장상동 △주차가 편한 내장상동 △축제가 있는 내장상동 △소득이 있는 내장상동 조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숭실대를 졸업하고 전주대 행정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정읍지역자활센터장,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장, 전북과학대 복지계열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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