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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제압해야 할 파출소장이…동료 경찰들에 만취 난동

대기발령 조치…4일 감찰 조사 예정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18-06-03 20:0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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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인근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현직 지구대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구대장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1일 오전 만취 상태로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로 들어가 책상을 걷어차고 동료 경찰을 머리로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중앙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경찰관은 게시글에서 'A 경감이 포장마차 단속과 관련한 자신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이런 행동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4일 감찰 조사를 벌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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