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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고교평준화 추진"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2018-06-03 13:32 송고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일 오후 자유한국당 출마 후보자들이 경북 안동시 남문동 문화의 거리에서 합동유세에 나서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행사장에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일 오후 자유한국당 출마 후보자들이 경북 안동시 남문동 문화의 거리에서 합동유세에 나서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행사장에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는 3일 "안동이 교육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고교평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안동지역의 수능중심 고입선발 시스템은 명문대 진학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교평준화는 일반계 고교의 입학생 모집 때 추첨을 통해 해당 지역의 모든 일반고에 나눠 배정하는 방식이다.

권 후보는 "전국 인문계 고교 학생의 75%가 평준화 지역 학교에 다니고 있다. 1990년대 평준화를 해제한 안동, 춘천, 원주, 천안, 목포 중 비평준화지역은 안동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동이 교육도시의 명성을 지킨 것은 1970년대까지다. 지금은 인근 영주시가 교육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고교입시제도는 대입제도에 따라 능동적인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 교육은 기성세대가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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