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매티스 미 국방장관, 중국 남중국해 무장 경고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03 09:03 송고
송영무 국방부장관(왼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6.2/뉴스1 © News1 성도현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왼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6.2/뉴스1 © News1 성도현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첨단무기를 배치한 것이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며 미국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최근 미국 전략폭격기를 이 지역으로 전개한 것에 대해 "(중국의 행동에 대한) 초기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인공섬에 첨단무기를 배치한 것은 다른 나라들을 협박을 위한 군사적인 목적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지역에서 통행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와 함께 미국이 대만에 방어 무기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며 현재의 상황을 바꾸려는 어떤 노력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은 어느 문제에 있어서나 중국과의 협력을 환영한다며 중국의 방문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sinopar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