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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카드 안찾아줘서"…고시텔 불지른 60대 입건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6-01 18:05 송고 | 2018-06-01 18:11 최종수정
1일 오후 2시 37분쯤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있는 한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5층 고시텔 객실 내부가 불에 타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1일 오후 2시 37분쯤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있는 한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5층 고시텔 객실 내부가 불에 타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도난당한 카드를 찾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시텔 업주와 다투다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고시텔 침대 이불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달 22일 고시텔에서 현금카드를 도난당했다며 고시텔 업주 B씨(58·여)와 다퉜고 카드를 찾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2시 37분쯤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업주 B씨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뒤 A씨를 체포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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